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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47601 float-center" data-idxno="147601"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200px"><img alt="MBC"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310/35206_147601_3531.jpg" />
<figcaption>MBC</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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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ata-ke-size="size16">부상을 딛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라 감동을 선사한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섭외를 정중히 사양하고 남다른 소신을 밝히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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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style="font-size:1.25rem;"><b>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lsquo;선수 안세영<b>&rsquo;</b></b></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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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47602 float-center" data-idxno="147602"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200px"><img alt="인스타그램"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310/35206_147602_3535.jpg" />
<figcaption>인스타그램</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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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ata-ke-size="size16">2023년 10월 13일 안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nbsp;<b>"아시안게임 이후 정말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로 또 다른 세상을 경험 중"</b>이라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p>

<p data-ke-size="size16">안세영은 먼저 "한 분 한 분 답장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자신을 응원하는 이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p>

<p data-ke-size="size16">이어 그는<b>&nbsp;"정말 많은 방송 출연, 인터뷰, 광고 요청이 들어와 너무 감사하다"</b>라며 항저우 대회 이후 밀려들어온 각종 섭외를 언급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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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47603 float-center" data-idxno="147603"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200px"><img alt="YTN"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310/35206_147603_3540.jpg" />
<figcaption>YTN</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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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ata-ke-size="size16">안세영은<b>&nbsp;"그렇지만 여러분들이 아는 안세영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저 평범한 운동선수 안세영이다"</b>라고 강조했습니다.</p>

<p data-ke-size="size16">그러면서&nbsp;<b>"메달 하나로 특별한 연예인이 된 것도 아니고 오늘 하루 잘 이겨나가며 묵묵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수많은 선수들과 같은, 선수 안세영"</b>이라고 적었습니다.</p>

<p data-ke-size="size16">안세영은&nbsp;<b>"제가 건방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b>라면서도<b>&nbsp;"하지만 저는 앞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가 있으니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려고 한다"</b>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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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47604 float-center" data-idxno="147604"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200px"><img alt="MBC"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310/35206_147604_3544.jpg" />
<figcaption>MBC</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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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ata-ke-size="size16"><b>대회 직후 쏟아진 광고와 방송 출연, 인터뷰 요청을 에둘러 정중히 거절한 것</b>이란 해석입니다.</p>

<p data-ke-size="size16">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전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입고 투혼을 보여줬던 안세영은&nbsp;<b>"지금은 온전히 치료하고, 휴식을 하여 안정을 취하고 싶다"</b>라며 당분간 회복의 전념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p>

<p data-ke-size="size16"><b>"또 다른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 꿈을 이룬 안세영 시대가 올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b>라고 당부한 안세영은&nbsp;<b>"저의 모습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더 강해진 모습을 코트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금만 기다려달라"</b>라고 적어 부상에서 회복해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다짐을 더했습니다.</p>

<p data-ke-size="size16">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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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style="font-size:1.25rem;"><b>만 21세 어린 선수, 다음은 그랜드슬램이다</b></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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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47605 float-center" data-idxno="147605"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200px"><img alt="MBC"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310/35206_147605_3548.jpg" />
<figcaption>MBC</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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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ata-ke-size="size16">앞선 2023년 8월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선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단체전과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nbsp;<b>대회 2관왕</b>에 올랐습니다.</p>

<p data-ke-size="size16">이는&nbsp;<b>1994년 방수현 이후 29년 만의 대기록</b>, 대회 직후 업계에서는&nbsp;<b>"아시안게임이 낳은 스타 안세영에게 수많은 미디어의 요청이 있었다"</b>라는 증언이 이어졌습니다.</p>

<p data-ke-size="size16">다만&nbsp;<b>이 같은 러브콜에 안세영은 "금메달 하나로 연예인처럼 굴고 싶지 않다"라는 입장을 분명하고, 현명하게</b>&nbsp;밝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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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47606 float-center" data-idxno="14760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200px"><img alt="KBS"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310/35206_147606_3554.jpg" />
<figcaption>KBS</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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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ata-ke-size="size16">2002년생인 안세영은&nbsp;이번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2023년 10월 기준,&nbsp;<b>만 21세의 나이에 이미 올림픽을 제외한 수상할 수 있는 대부분의 메이저 대회 수상</b>을 이뤄냈습니다.</p>

<p data-ke-size="size16">이제 안세영의 목표는 &#39;그랜드슬램&#39;(올림픽&middot;아시안게임&middot;아시아선수권&middot;세계선수권 우승), 세계선수권 우승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쾌거를 이룬 안세영에게는&nbsp;<b>아직 올림픽</b>이 남았습니다.</p>

<p data-ke-size="size16">이는 역대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동문(혼합복식), 박주봉(남자복식) 정도만이 이룩한 대위업이지만 파리 올림픽을 약 9개월 앞둔 시점에서 2023년 안세영의 승률은 63승 5패로 92.6%, 한껏 물이 오른 모습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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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style="font-size:1.25rem;"><b>&ldquo;세영아, 기권해도 돼&rdquo;</b></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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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img alt="" data-is-animation="true" data-mce-selected="1" data-mce-src="https://blog.kakaocdn.net/dn/2liuP/btsytXP1zFj/IJuGCL3s0EMPtKoXCBF020/img.gif" data-origin-height="381" data-origin-width="640" src="https://blog.kakaocdn.net/dn/2liuP/btsytXP1zFj/IJuGCL3s0EMPtKoXCBF020/img.gif" /></p>

<p data-ke-size="size16">2023년&nbsp;10월&nbsp;7일&nbsp;중국&nbsp;항저우&nbsp;빈장체육관에서&nbsp;열린&nbsp;2022&nbsp;항저우아시안게임&nbsp;배드민턴&nbsp;여자&nbsp;단식&nbsp;결승에서&nbsp;안세영은&nbsp;세계&nbsp;랭킹&nbsp;3위의&nbsp;천위페이(중국)를&nbsp;게임&nbsp;스코어&nbsp;2대1로&nbsp;꺾었습니다.</p>

<p data-ke-size="size16">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당시 1회전에서 천위페이에 지면서 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통쾌한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지만 이날&nbsp;<b>결승전에선 몇 차례 위기</b>도 있었습니다.</p>

<p data-ke-size="size16">1게임을 펼치던 도중 안세영은 오른쪽 무릎에 강한 통증을 느껴 주저앉았고, 상당히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신청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img alt="" data-is-animation="true" data-mce-selected="1" data-mce-src="https://blog.kakaocdn.net/dn/KaMA6/btsyn1sCylU/VddaqkTrEaqrbtnVGHKjSK/img.gif" data-origin-height="360" data-origin-width="640" src="https://blog.kakaocdn.net/dn/KaMA6/btsyn1sCylU/VddaqkTrEaqrbtnVGHKjSK/img.gif" /></p>

<p data-ke-size="size16"><b>경기를&nbsp;이어나갈&nbsp;수&nbsp;있을지&nbsp;우려되는&nbsp;상황이었으나&nbsp;안세영은&nbsp;코트에서&nbsp;치료를&nbsp;받으면서도&nbsp;미소를&nbsp;잃지&nbsp;않으며&nbsp;경기를&nbsp;계속하겠다는&nbsp;의사</b>를&nbsp;밝혔습니다.</p>

<p data-ke-size="size16">무릎을 부여잡고&nbsp;<b>코트에 쓰러진 딸을 본 어머니 이현희 씨는 울음을 터뜨리며 "그만해. 기권해도 돼"</b>라고 소리쳤지만, 안세영은 이내 다시 일어섰습니다.</p>

<p data-ke-size="size16">다시 코트에 투입된 뒤 스매싱이나 점프 없이, 상대 선수 천위페이의 힘을 빼는 전략을 선택한 안세영은<b>&nbsp;끝끝내 정상에 올라 큰 감동을 선사</b>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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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47608 float-center" data-idxno="147608"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200px"><img alt="YTN"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310/35206_147608_3615.jpg" />
<figcaption>YTN</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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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ata-ke-size="size16">금메달을 거머쥐고 귀국한 안세영은 이후&nbsp;<b>검사에서 "오른 무릎 주위의 힘줄이 찢어졌다"라는 진단</b>을 받았습니다.</p>

<p data-ke-size="size16">의료계의 한 관계자는 "무릎 힘줄이 파열되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특히 무릎을 움직일 때 더 심해지기 때문에 걷거나 서 있는 것도 힘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p>

<p data-ke-size="size16">그러면서 "힘줄이 심하게 손상됐을 경우 무릎을 완전히 구부리는 것도 어렵다. 힘줄 파열은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점프하는 동작을 할 때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라고 부연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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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47609 float-center" data-idxno="147609"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200px"><img alt="MBC"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310/35206_147609_3622.jpg" />
<figcaption>MBC</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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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만 적절한 치료와 재활을 통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설명, "안세영도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면 내년에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p>

<p data-ke-size="size16">한 관계자는<b>&nbsp;"올해 열린 국제대회에 거의 빠짐없이 출전했던 안세영은 현재 피로가 누적되어 휴식과 안정이 필요한 상황"</b>이라 전했습니다.</p>

<p data-ke-size="size16">이어 이 관계자는&nbsp;<b>"의료진도 안세영에게 &#39;무리를 하지 말라&#39;고 당부했다"</b>라고 알렸습니다.</p>

MBC부상을 딛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라 감동을 선사한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섭외를 정중히 사양하고 남다른 소신을 밝히자

“금메달 하나로 연예인처럼 굴기 싫어”…‘세계 1위’ 안세영, 광고·방송 러브콜 전부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