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뉴스


	
		<div style="text-align:center">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5896 float-center" data-idxno="1589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560_15896_2628.jpg" ></div>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figure>
</div>

<p>더웠던 여름이 무색하게 저녁엔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수도권 전셋값이 오르며<strong>&nbsp;가을 이사철</strong>이 다가온 게 제법 실감이 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평균 7.7년마다 이사를 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nbsp;높은 수치죠.</p>





<p>
가을철이 되면 용달차에 짐을 한가득 싣고 이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흔히&nbsp;<strong>용달이사</strong>라고 불리던 시절이 지나고 요즘엔 보다<strong> 안전하고 편리한&nbsp;포장이</strong>사를 많이 선택하고 있죠. 하지만 <strong>한국의 이사 과정을 본 일본인들은 매우 충격을 받는다고</strong>&nbsp;하는데요. 과연 이유는 무엇일지&nbsp;<strong>일본의 독특한 이사 문화</strong>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p>

<p>&nbsp;</p>

<div id="tem-type-1">
<p><strong>1. 사다리차가 없다고?</strong></p>
</div>

<div style="text-align:center">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5897 float-center" data-idxno="1589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560_15897_278.jpg" ></div>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figure>
</div>

<p><strong>한국은 이삿짐센터 서비스가 매우 발달</strong>해 있습니다. 단 하루도 채 걸리지 않는 신속하고 편리한 이사 서비스는<strong>&nbsp;&#39;성격 급한 한국인&#39;</strong>을 대변하기도 하는데요. 이웃나라 일본은 한국과 가장 유사한 이사 문화를 가지고 있음에도&nbsp;<strong>속도에서 만큼은 큰 차이가 난다고</strong> 합니다.</p>
<p>
일본인들이 가장 놀라는 한국의 이사문화 중 하나는&nbsp;<strong>고층 아파트까지 짐을 나르는 &#39;사다리차&#39;</strong>입니다. 일본을 포함한 해외 다수의 나라에서는 소방차가 아니면 사다리차를 찾아볼 수 없다고 하는데요.</p>






<div style="text-align:center">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5898 float-center" data-idxno="15898"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560_15898_2738.jpg" ></div>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figure>
</div>

<p>특히 일본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주택도 많은 편이라,&nbsp;<strong>무거운 짐도 직원이 직접 옮기는 경우가 많다고</strong>&nbsp;하죠. 하지만 이는 비용이 추가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서비스를 신청하고 싶다면 냉장고, 서랍장 등 무거운 짐에 대해 미리 알려야 한다고 합니다.</p>

<p>&nbsp;</p>

<div id="tem-type-1">
<p><strong>2. 시간도, 돈도 많이 들어가</strong></p>
</div>

<div style="text-align:center">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5899 float-center" data-idxno="15899"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560_15899_2754.jpg" ></div>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figure>
</div>

<p>일본의 이사는 사다리차가 없기 때문에 보통 엘리베이터나 건물 내부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때문에 일본의 포장이사는 독특한 점을 가진다고 합니다. 바로&nbsp;<strong>건물 및 집 내부에 보호막을 두르는 것부터가 포장 이사의 시작</strong>인데요. 이는 시간이 꽤 소요되는 작업이라 합니다.</p>
<p>
엘리베이터 및 현관에 들어가지 않는 크기의 짐은 분해 후 재조립하는 과정으로 이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작고, 단순한 형태의 미니멀리즘 가구들이 왜 발달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죠.</p>






<div style="text-align:center">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5900 float-center" data-idxno="15900"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560_15900_2812.jpg" ></div>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figure>
</div>

<p>이처럼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모되는 일본의 포장 이사는&nbsp;<strong>가격도 그만큼 높게 책정</strong>된다고 하는데요. 이에 일본인들은 무거운 짐만 센터에 맡겨 비용 부담을 덜어내는<strong>&nbsp;&#39;기본형&#39; 반포장 이사</strong>를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비용은 만만치 않죠.</p>
<p>
일본 거주 한국인 사례에 따르면 도쿄에서 홋카이도로 반포장 이사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strong>&nbsp;45만 엔(약 480만 원)을 지불</strong>했다고 하는데요.&nbsp;<strong>평균 100만 원 이내의 한국 포장 이사</strong>와 비교했을 때<strong> 5배 </strong>가까이 차이나는 금액입니다.</p>

<p>&nbsp;</p>

<div id="tem-type-1">
<p><strong>3. 멀쩡한 가구도 버리고 간다?</strong></p>
</div>

<div style="text-align:center">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5901 float-center" data-idxno="15901"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560_15901_2850.jpg" ></div>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figure>
</div>

<p>이처럼 짐을 옮기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일본에선 이사철만 되면 아파트 촌에서 불편한 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는 곳에&nbsp;<strong>각종 전자제품과 가구, 부피가 많이 나가는 가방이나 장식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고</strong> 합니다.</p>





<p>
심지어 멀쩡하게 잘 돌아가는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침대나 서랍장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는 새것이 많다고 하죠. 하지만&nbsp;<strong>비싼 인건비 때문에</strong>&nbsp;기존의 가구를 버리고 이사 간 곳에서&nbsp;<strong>새로 사는 것이 싸게 먹힌다고&nbsp;</strong>합니다.</p>
<p>
따라서 가구를 어차피 버릴 거라고 생각하고 사기 때문에 입주 때 침대나 책꽂이, 책상 같은&nbsp;<strong>가구는 저렴한&nbsp;것을 사는 경우가 많다고</strong> 하죠.&nbsp;</p>

<p>&nbsp;</p>

<div id="tem-type-1">
<p><strong>4. 오전&middot;오후에 따른 비용 차이</strong></p>
</div>

<div style="text-align:center">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5902 float-center" data-idxno="15902"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560_15902_2953.jpg" ></div>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figure>
</div>

<p>한국은 보통&nbsp;하<strong>루에 한 집만 맡아 모든 작업을 끝내는 이사 서비스를 제공</strong>하고 있는데요. 반면 일본의 이사 서비스에는 세 가지 종류의 계약이 존재하며, 이에 따라 시간 및 비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p>





<p>
<strong>&#39;프리 편&#39;</strong>은 업체가 작업 시간을 결정하는 것으로, 신청자는 이사 시작 시간을 알 수 없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가격은 가장 저혐하죠.<strong>&nbsp;&#39;오전 편&#39;과 &#39;오후 편&#39;</strong>은 말 그대로 하루에 반나절씩 다른 두 집의 이사를 담당하는 겁니다. 오전 편이 오후 편에 비해 가격이 더 높은데요.</p>
<p>
오후 편은 오전 편의 작업이 모두 끝나야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 대신 작업 시작 시간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배상도 안된다고 합니다.</p>

<p>&nbsp;</p>

<div id="tem-type-1">
<p><strong>5. 떡 대신 돌리는 &#39;이것&#39;</strong></p>
</div>

<div style="text-align:center">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5903 float-center" data-idxno="15903"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온라인 커뮤니티"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560_15903_3026.jpg" ></div>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figure>
</div>

<p>한국에서는 이사를 마치고 주변 이웃에 성의를 표하고자 전통적으로&nbsp;<strong>시루떡을 돌리는 풍습</strong>이 있습니다. 일본 역시 이웃에게 인사를 전하기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데요. 일본에서는<strong>&nbsp;수건을 선물하는 것이 일반적</strong>이라고 합니다. 쇼핑센터에서도 인사 선물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포장된 수건, 세제 등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죠.</p>






<div style="text-align:center">
<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5904 float-center" data-idxno="15904"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온라인 커뮤니티"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560_15904_3037.jpg" ></div>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figure>
</div>

<p>사실 과거 일본에도 한국의 떡과 같은 전통 음식을 돌리는 풍습이 존재했는데요. 바로<strong>&nbsp;&#39;힛코시소바&#39;</strong>라는 음식입니다. 이웃과의 관계를 소바처럼 가늘고 길게 지내자는 의미에 선물했다고 전해지죠. 또한 &#39;소바&#39;는 동음이의어로 &#39;곁, 옆&#39;을 의미해 옆집으로 이사왔다는 소식을 알리기 위해 힛코시소바를 돌렸다고 합니다.</p>
<p>
이처럼 이사에도 나라마다 다른 사회문화적 특징이 스며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strong>&nbsp;&quot;저래서 어느 세월에 이사하냐&quot;, &quot;아날로그 감성 챙기다가 골로 갈듯&quot;, &quot;사다리차 없이 짐 옮기기가 가능한가?&quot;, &quot;우리나라도 요새 떡보다 수건 돌리더라&quot;, &quot;이사 한번 하는데 500만원...이사하다가 거지될듯&quot;, &quot;이런 거 보면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게 정말 감사해진다&quot;</strong>&nbsp;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p>
		<article class="article-copy">저작권자 &copy; 여행톡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article>	

더웠던 여름이 무색하게 저녁엔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수도권 전셋값이 오르며 가을 이사철이 다가온 게 제법 실감이 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평균 7.7년마다

"한국엔 부자들만 사나요?"...일본인들이 한국 이사 문화에 충격받는 이유 5가지